-
바캉스의 계절 '지구촌 명소' 바다로···섬으로···물 만난 休
피지 아일랜드 야누다 섬 샹그릴라 리조트에 있는 야외 바 ‘블랙마린’. 바캉스의 계절. 해외여행 인파로 공항이 북적거리기 시작했다. 휴가계획도 가지각색. 남태평양 해변에서 선탠하며
-
진화된 럭셔리 캠핑, Glamping!
캠핑. 그 옛날 지도교사의 우렁찬 명령 아래 ‘보이스카우트’가 학교 운동장을 점령하던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면, 요즘 뜨고 있는 ‘글램핑’에 화들짝 놀랄지 모른다. 먼지, 벌레,
-
와~ 여름이다. 근데 어디 가지?
휴가는 시작됐지만 고민은 계속된다. 국내로 갈까, 국외로 갈까, 혼자 갈까, 함께 갈까? 아무튼 하루 종일 차만 탔다가 여행지에서 돈 쓰고 오는 여행은 사절이다. 그런데 정말 뭐
-
[BookBriefing] 『반 고흐-고독 속에 피워낸 노란 해바라기』 外
◆인문·예술 출판의 세계적 명가인 이탈리아 준티 출판사의 ‘Vita d’artista’시리즈 한국어판인 마로니에북스의 ‘위대한 예술가의 생애’시리즈 중 3, 4권이 나왔다. 『
-
[week&쉼] 청정 휴양지 찾고 있나요? 열목어와 함께 걸어요
이상적인 피서지의 조건은 둘이다. 일단 시원해야 한다. 그리고 깨끗해야 한다. ‘아직 그런 곳이 남아 있을까’ 싶다면 전문가에 물어보자. 바로 열목어. 시원하지 않으면 못 살고,
-
[week&CoverStory] 오지여행 고산 … 신의 동네 히말라야
"히말라야가 내 삶을 바꾸었죠." 백경훈(49.시인) 씨는 '히말라야 매니어'다. 그렇다고 목숨을 걸고 천길 낭떠러지에 매달리는 '산악인'은 아니다. 오히려 광고 회사에 다니며
-
베일 벗는 신비의 땅 은자를 찾아서
낯선 오지로의 여행은 미지에의 탐험이다.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'은자의 땅'을 찾아 나서는 일은 두려움과 설렘이 혼재한다. 그런 만큼 여행 후일담은 더없이 값지고 즐겁게
-
하늘과 맞닿은 신들의 고향
네팔하면 히말라야를 떠올리게 된다. 에베레스트·초오유·안나푸르나 등 해발 8000m이상의 고봉이 산악인들의 무한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곳. 하지만 이는 네팔의 일부 이미지일 뿐이다
-
[week&in&Out레저] 걸어서 하늘까지
산행 기점인 ‘캠프 사브로스’에서 바라본 아포산. 7017개에 이르는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필리핀. 그 남단에 민다나오 섬이 있다. 크기는 남한 땅의 95% 정도지만, 인구는 20
-
[week&in&Out레저] 오쿠히다, 알프스 쏙 뺐네
해가 참 빨리도 뜬다. 잠을 자도 몸이 찌뿌드드하다. 출근 시간 지하철 문이 열릴 때마다 더운 바람이 훅 끼친다. 퇴근 무렵, 지친 사람들의 땀 냄새가 더 큰 피곤을 몰고 온다.
-
[성시윤기자의고갯마루얘기마루] 인제군 ~ 양양군 옛조침령(鳥寢嶺)
벌써 장마철이다. 하늘이 맑다가도 부옇게 변하고 순식간에 빗줄기가 오락가락한다. 입산객으로선 세심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. 하지만 또 이때처럼 산정(山情)이 각별한 시기도
-
[성시윤기자의고갯마루얘기마루] 경북 영주시 마구령
"나뭇가지가 마치 손바닥에 있는 손금 같지 않니" "할아버지, 부처님 손바닥은 저만 해?". 너울너울 해질녘 마구령을 넘는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에 오가는 대화가 사뭇 충만하다. "
-
[week& Outdoor] 흙길의 향기 - 트레킹
등산이 고도를 높이는 과정이라면, 트레킹은 고도를 유지하며 거리를 늘리는 여정이다. 정상에 오르면 하늘 아래 고독한 존재이지만, 트레킹은 산과 계곡과 들녘과 사람풍경 사이에서 자신
-
[week&레저] 신들의 팔레트
▶ "주자이거우에 가면 더이상 물을 보지않는다"(九寨溝來 不看水)란 말이 있을 정도로 호수.연못들의 물빛이 아름답다. 쪽빛 물에 반사되는 햇빛이 오색영롱한 꽃밭을 연상케 하는 우화
-
[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] 인왕에 올라 '天下'를 굽어보다
요즘 '트레킹(Trekking)'이란 말이 자주 들린다. 대체로 정상 정복 산행이 아닌 산책과 같은 가벼운 산행을 의미한다. 옛날 아프리카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집단 이주하던 것에서
-
[자 떠나자] 훗카이도 사호로 클럽메드 빌리지
밤새 내린 백설이 슬로프의 스키 자욱을 지워버렸다. 곤돌라 탑승장 앞의 한가로운 모습은 줄지어 곤돌라나 리프트를 기다리는 한국과 사뭇 다르다. 정상에는 여러 갈래의 눈길이 펼쳐져
-
[태국치앙마이치앙라이]코끼리 타고 "정글 가보세"
현지 사람들은 '치앙마이를 보지 않고 태국을 보았다고 하지 말라'고 한다.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자연이 아름답고 남부에 비해 기후도 쾌적해 관광지로 이름이 높다. 이
-
걸으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되나니
‘부산 지역 해수욕장에 1백 만 인파 운집’, ‘휴가철 본격 시작, 고속도로 정체’, ‘동해―남부 피서지 초만원’. 해마다 이 맘 때쯤이면 신문 사회면 톱을 장식하는 헤드라인들이다
-
잦아진 인적에 잠깬 '태초의 동네'-동강 문희마을
강건너 사공을 불러보지만 대답은 없고 소울음뿐이다. 한국의 대표적인 오지 문희마을 (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). 51㎞ 동강 줄기 한가운데 있는 강마을. 대여섯가구가 모여 산채
-
트레킹, 여름 레저로 각광
정상등정을 목표로한 등산이 점차 퇴색하고, 경치좋은 강과 계곡을 따라 가볍게 걷는 트레킹이 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. 트레킹이라면 남미나 네팔의 고산지대에서 고봉 등정보다는 가볍
-
화전민 살던 '육지속 섬'-강원도 화천 비수구미마을
"딱 3년만 화전해 목돈벌자는 생각으로 이곳에 들어왔지요. 그러던 것이 벌써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네요.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화천읍에서 놀러오는 손녀딸 혜원 (2) 이
-
전문여행상품 각광…오지탐험·신혼여행등 특화
올들어 전세계를 망라하는 대형패키지여행사의 퇴조가 뚜렷해지고 있다. 백화점식으로 모든 지역의 상품을 벌여놓고 판매하던 온누리.삼홍.씨에프랑스.세진.수도항공.오아시스등 대형패키지여행
-
트레킹, 새 여행형태로 자리매김
'걸어서 하늘까지.' 트레킹이 새로운 여행형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.트레킹이란 사전적 의미로 천천히 걸어가는 여행.이 말은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소달구지를 타고 집단으로 이주하는데
-
자전거 타고 대륙일주 신상환씨
노래 가사대로 ‘인생은 나그네길’이라면 가끔 ‘나그네길이 인생’인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아주 이상한 일은 아니다.신상환.올해 스물여덟의 한국남자.94년 10월22일 인천항을 떠나 중